현재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에서 연구실장으로 재직 중이며 명지대학교와 성결대학교 등에서 출강 중이다. 미국 보스턴대학교와 에모리대학교에서 각각 목회학 석사와 신학석사를 마쳤고, 영국 에든버러대학교에서 기독교윤리와 실천신학 전공으로 철학박사학위를 마쳤다. 

박사학위논문은 “평화를 위한 언론사진의 역할에 대한 비평적 분석: 광주항쟁을 중심으로”이다. 그는 공공신학, 평화학, 미디어연구 등 학제간 연구를 통하여 한국 및 동아시아의 갈등의 문제들을 문화적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평화와 화해를 위한 교회의 공적 역할과 다양한 창조적 실천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최근 연구로는 「5.18 민주화운동 40년, 우리는 무엇을 보았고 보지 못했나: ‘세기의 재판’을 통 해 살펴보는 정의와 화해의 과제」(2020), 「3.1운동의 극우기독교적 기억방식 분석 연구」(2020), 「한국교회를 품은 난민─제주 예멘 난민 이슈를 바라보는 한 기독교윤리학자의 시선」(2020), 「사진, 비폭력 그리고 시민저항」(2019) 등 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