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모모 평화/교육 연구소(TEPI)의 첫 공개 세미나"종교와 평화교육: 공존할 수 있을까?"가2019년 9월 25일 카페 트랜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종교에 기반한 갈등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 종교는 과연 평화에 기여할 수 있을까?! TEPI의 연구원 이정철님께서는 아래의 네 가지의 생각할 지점을 던져주셨습니다. - 종교와 평화: 그 불편한 관계에 대해서 - 종교가 갈등 촉발의 원인이 되는 까닭 - 평화/교육의 세 가지 접근 - 종교 안에서의 평화교육과 어려운 점 어쩌면 주제가 매우 묵직해서 말하기를 주저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았지만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분들은 모두 저마다의 고민과 생각을 끊임없이 나누어 주셨어요.꼬리에 꼬리를 무는 물음들과 서로의 생각을 촉진하는 대화들로 가득채우는 순간이었습니다. 공간의 힘일까요, 세미나가 끝나고 자연스레 이어진 뒤풀이는 안비밀 입니다 🙂 어느 참가자 분께서는 이렇게 세미나를 평가해 주셨습니다. 수축과 이완이라는 개념으로 종교가 보여주고 있는 여러 현상들을 설명해주어 개념 이해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서도 참여자 중심의 많은 질문들을 엮어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참여자들의 의견에 학계에서 나오고 있는 이야기들을 엮어 설명해주신 것도 좋았습니다. 종교-평화 공존할 수 있는가, 종교는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가, 공교육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등의 질문이 시작과 끝에서 대화를 촉진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테피의 이정철 님과 함께 준비한 ‘종교와 평화교육’- 앞으로도 종교와 관련한 주제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 나누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모모의 벗님들과 더 진득하게 고민하고 뜨겁게 대화하고픈 주제입니다. 오늘 일상의 고민들을 한아름 들고와 풀어주신 모든 분들도 참 고맙습니다! TE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