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아영 피스모모 대표의 AI무기 이슈에 대한 연속기고 [선 넘는 알고리즘] 4화 ‘DMZ 돌아다니는 ‘살인병기’… 미 언론 질문에 침묵한 한국’가 오마이뉴스에서(2026년 8월 12일) 발행되었습니다. 칠흑 같은 밤, 사람의 눈으로는 아무것도 분간할 수 없는 어둠 속에서, 카메라 하나가 500미터 밖의 움직임을 포착한다. 그것이 짐승인지 사람인지 판별하는 데는 몇 초면 충분하다. 사람이라고 판단되면 기계는 총구를 돌려 대상을 조준한다. 이제 남은 것은 방아쇠를 당길지 말지 정하는 일뿐이다. 결정을 내리는 건 서울의 통제실에 앉은 사람일 수도 있고, 설정에 따라서는 기계 자신일 수도 있다. 공상과학의 한 장면이 아니다. 2010년, 한국의 DMZ에서 벌어진 일이다. 같은 해, 미 국방부 기관지 ‘스타스 앤 스트라이프스(Stars and Stripes)’는 한국 국방부에 질문했다. DMZ에 킬러로봇을 배치한 게 사실인지 확인하며 물었다. 당시 국방부 대변인은 제조사인 삼성테크윈과 확인할 문제라며 DMZ 로봇 실험과 관련한 논평을 거부했다.... 기사 전문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