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S] 모두가 환영받는 곳은 어디입니까?

“난민은 어떤 곳에서든 발생하고, 누구든 될 수 있어” 제2회 유엔난민기구 온라인 영화제의 개최를 알리는 기사의 제목입니다.기사에 언급된 것처럼 세계 곳곳에서 난민이 발생합니다.전쟁과 같은 국가적 폭력만이 아니라 종교나 성적 지향 같은 개인적인 성향 때문에 목숨을 위협받는 사람들이 고향과 가족을 떠나고 있습니다.더불어 기후변화가 만들어 내는 위기 상황은 더 많은 사람들을 난민으로 만들고 있지요. 그러나 난민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환영받지 못합니다.그리고 난민을 가장 환영하지 않는 나라는 단연 대한민국입니다.반정부 운동에 참여했다가 정부에 체포, 구금되는 탄압을 겪다가 한국에 들어와 난민신청을 한 이집트 출신의 운동가는9년째 난민 심사를 받고 있지만 체류 허가 조차없는 상태로거리에서 잠을 자고,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져야 했습니다.마지막 수단으로 단식농성을 선택한 그는 끝끝내 대한민국의 환영을 받지 못했습니다.북아프리카 출신의 또 다른 난민은 종교를 이유로 박해받고 있다고 주장했지만난민 인정심사 대상조차 되지 못한 채 9개월째 공항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런 태도는 우리에게는 난민이란 상관없는 일이라는 잠재의식이 작용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그러나 과거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한반도 유사시 난민이 일본으로 밀려들 상황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을 때 한국의 많은 국민들과 언론이 분개하기도 했지요. 손님을 환영하지 않으면서, 자신이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는 가능성만으로도 화를 냈던 것입니다. 누구보다 환영이 필요한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장소, 우리가 살고있는 지금, 여기가 되어줄 수는 없습니까? 부서진 심장과 부서진 날개그 모든 것들을 가져와요당신이 부르기 두려워하는 노래를 가져오세요.모두가 여기서는 환영받습니다. 당신이 서약을 어겼다해도천 번이라도 와요우리는 지금의 힘에 발을 딛고 있어요.모두 환영합니다. 그러니 웃음도 가져오고 눈물도 가져와요바쁜 삶과 직업오랜 세월 짊어졌던 아픔도 가져오세요.여기서는 모두를 환영합니다 데바 프레말 & 미텐 "모두를 환영합니다" Broken hearts and broken wingsBring it all bring everythingAnd bring the song you fear to singAll is welcome here And even if you broke your vowThousand timesCome anyhowStep into the power of nowAll is welcome here So bring your laughter and bring your tearsYour busy lives and your careersAnd bring the pain you carried for yearsAll is welcome here Deva Premal and Miten, "All is welcome here"*데바 프레말과 미텐의 노랫말을 음악으로 들으시려면 노래 제목을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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